전주시민과 함께하는 ‘2011 우리소리 우리가락’ 88번째 이야기 ‘함동균 피아노 독주회’가 오는 3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대중적이면서 피아노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지난 1931년 작곡된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독주곡 그리고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광순 작곡가의 연주곡도 감상할 수 있다.

함동균 피아니스트는 “매번 독주회를 할 때 마다 새로운 느낌과 곡으로 관객들을 맞이하려고 노력한다”며 “모험심을 가지고 곡을 연주하기에 관객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동균 피아니스트는 전주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다양한 레퍼토리의 실내악을 공부하면서 실내악 연주자로서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전주대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