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오는 3일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 최승호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모던가야그머’는 모던과 가야금 연주자를 영어식으로 합쳐 만든 신조어로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는 가야금 싱어라이터인 정민아의 거리 공연을 영화로 담아냈다.

이번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 제작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 최 감독과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의 주인공인 정민아의 가야금 연주도 이뤄질 예정으로 영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독립영화관 관계자는 “관객과 감독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영화만큼의 흥미로움을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최승호 감독과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는 1일 개봉돼 11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