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하는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기업체 및 이용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남원시가 실시한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사업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항목별 만족도 높은 순위는 ▲앞으로의 필요성 96.1점 ▲안전성 및 쾌적성 93.1점 ▲편리성 92.2점 ▲교통비절감 및 통근시간 단축 91.4점 ▲기업의 고용증대 및 고용환경 조성이 91.4점으로 조사됐다.


남원시에서는 2020년 5월  고용노동부의 ‘남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평일 4개 노선에 각 2회씩 4대의 출·퇴근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근로자 130여명 정도가 버스를 이용해왔다.


또한, 휴일근무자를 위해 주말에도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운행해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많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히며, 이번 만족도 분석결과 전체적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노선 추가’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내년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는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면서 “산업단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통근버스가 지속 운행되도록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계속사업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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