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는 21일 어울마당에서 경위급 이하 승진소요년수 경과자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인사상담제’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상담제는 그동안 인사비리 등 오해를 불식시키고 ‘Clean 인사 구현’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로 객관적 평가기준·방법 등 공감 받는 평가절차를 마련, ‘인사의 공정성’을 확고히 정착, 인사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실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평가방법은 정량평가(50점), 정성평가(50점)를 주 항목으로 하고, 개별항목으로는 근무경력·성적, 업무성과 등을 취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 서장은 “평가과정 및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인사평가는 불신과 신뢰성 하락, 직원들의 근무의욕 저하 등 오해소지가 만연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과 같이 인사상담제를 도입할 경우 직원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와 자칫 손상될 수 있는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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