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월 22일 남원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환주 시장)를 개최하여 제26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4개 부문 4명을 확정 발표하였다.


남원시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각 부문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자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남원 최고영예의 상으로 ▲문화체육장 김만열(58, 동충동) ▲효열봉사장 고명철(63, 동충동) ▲산업근로장 이춘겸(67, 도통동) ▲ 애향장 장영복(59, 인천시 남동구) 등이 선정되었다.


문화체육장 김만열 씨는 현재 남원국악예술고에서 34년간 재임하며 학생들의 학습여건 조성 및 춘향제에서 뮤지컬 춘향, 흥부제에서 판소리 다섯마당을 공연하는 등 지역 축제 및 남원 국악발전에 기여했다. 효열봉사장 고명철 씨는 2016년 7월부터 3년 9개월간 남원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을 역임하며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헌신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산업근로장 이춘겸 씨는 ㈜풍년농장 대표로 축산업(양계업) 분야에서 축산선진화 시스템 운영과 바른 먹거리 제공 등 국내 양계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애향장 장영복 씨는 ㈜스피코 대표이사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사랑으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고향 농특산품 애용, 고향에 기업유치 노력해 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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