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대학(학장 이건식) 제6기 졸업식이 21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0학년도 졸업생 70명과 내빈 및 축하객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김제지평선대학은 매년 3월에 개강, 12월에 수료하는 1년 과정으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선도할 정예 인력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 연구기관 및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총 30여회의 강의 및 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1년 동안 학생장을 역임하면서 지평선대학 과정 운영에  공헌한 진봉면 임선구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지평선대학장 표창에 진상운, 임영희, 강흥주씨 등이 각각 수상했고 의회의장상은 김중원씨가 수상했다.
2010년 김제지평선대학 6기 졸업식에서 김제지평선대학장인 이건식 시장은 “바쁜 농사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어 지평선대학에 적극 참여해 졸업의 영예를 안은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여기 계신분들이 지역 농업혁신의 선도자로서 지역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평선대학에 대한 농업인의 인지도가 갈 수록 높아지도 있으며 교육 수요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2011년에도 과정별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지평선대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