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우리 쌀을 이용하는 식품가공 기술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총 8회 운영한 교육에서는 1팀당 쌀을 이용한 전통주, 퓨전떡 만들기 교육을 각 1일씩 진행한다.


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계속 감소해 2019년 기준 59.2kg 이하로 떨어졌으며, 이는 하루에 162g으로 공기밥 1.5그릇에 불과하다.


이에 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 모두가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익혀 소비촉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농업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정인 농촌진흥과장은 “본 교육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이마를 맞대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음식을 개발하도록 노력해 식량주권을 지키는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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