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21일 오전 11시 정광수 산림청장, 김생기 정읍시장, 김훈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등 지역 기관장과 임업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신청사는 기존의 구청사를 철거한 자리에 총공사비로 1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3제곱미터의 3층 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건물로 지었으며, 주요시설은 사무실 5실, 민원인휴게실, 회의실, 행정열람실, 직원휴게실 등을 배치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청사건물 정면에는 홍보전광판을 설치해 주야간 구애받지 않고 사유림 매수 등 국민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으며, 산불예방 홍보 등 정보화시대의 산림행정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그 소속기관인 정읍국유림관리소는 난방시설로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대안으로서 국가 또는 공공기관에는 유례없는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다음세대에 좋은 환경을 물려주어야 할 임무와 역할을 솔선수범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광수산림청청장은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한편, 공사참여업체 관계자에게는 아무 사고 없이 공사를 완공한 데 대한 감사를 표하고, 공사로 인한 불편에도 참고 배려해준 지역주민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임업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내년에도 유엔이 정한 “산림의 해”을 맞아 관할구역 내 9개시군의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조합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숲가꾸기사업, 산불방지,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산림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지역기관 및 주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