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오는 추석 명절 대이동이 우려되는 가운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의용소방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벌초 대행 서비스’는 벌초를 위해 순창을 방문해야 하는 출향인이 대상이며,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마을이장과 의용소방대장의 추천자 순으로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4일 신청을 받은 풍산남성의용소방대 12명이 3인 1조로 안전장구착용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벌초를 진행했다. 


 
오는 18일까지 순창소방서 홈페이지나 방호구조과 담당자(☎650-9231)에게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상자 조건을 확인하여 벌초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문자와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벌초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순창군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는 순창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이번 의용소방대 벌초 대행 서비스로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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