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9일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되는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시청 실과소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 사회적경제연대회의 김현철 정책위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의 이해” 주제의 강의를 통해, 기본적인 이해와 공공부문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한경제성과 효율성만을 중시하던 공공기관의 패러다임이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이후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전환되었음을 인식하고, 중앙정부와 광역 및 지자체 단위에서의 공공구매 활성화 노력에 대해 살펴보았다.


최근 남원시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및 시내 6개 현수막 게시대과 생활정보지 등에 캠페인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한편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김재연 과장은 “이번 교육이 실과소 예산 담당자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도 가 상향되어 시의 공공부문 구매에서 사회적기업 구매 비율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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