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3일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나무 쓰러짐 등 피해가 속출해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10시경 순창지역 외 전북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들이 쓰러지며 도로가를 덮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긴급 안전 조치에 나섰으며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태풍 마이삭은 강원도 동해시 앞바다를 통해 동해안으로 빠져 나갔으나 앞으로 제10호 태풍‘하이선’이 오는 7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 중심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와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붕괴 및 침수피해, 산사태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태풍 시에는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나 물건들이 낙하할 우려가 있다”며“건물의 간판 및 위험시설물 주벼으로 걸어다니지 말고 비닐하우스나 재배시설 등은 단단히 묶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순창=이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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