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집중 호우에 의한 이재민들을 위해 송동면, 금지면, 노암동 등 남원시 9개 면동에 임시주거시설에 대해 주택보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고 대부분 고령자가 거주하고 있어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출입구부터 발열체크 출입통제 시스템을 운영, 출입자마다 발열을 체크하고 임시거주시설 실내에는 거리를 두어 가족단위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족형 텐트를 설치했다.


자원봉사자나 외부 관계자들도 임시주거시설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하고, 방명록도 작성하여야 출입할 수 있으며, 발열자 발생시에는 건강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관찰실을 확보해 만전의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매일 2~4회 살충 및 살균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순례 보건소장은 "긴급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임시주거시설별로 체온과 혈압 등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조속히 복구되어 이재민들이 건강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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