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최근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적수사고 및 유충사태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부터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돗물 공급 관망에 감시체계를 구축,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 47억원(국비 33억, 14억)을 투입해 2021년 1월 착수해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질감시를 위한 자동수질측정 장치, 수질관리를 위한 재염소 설비 및 정밀 여과장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병훈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관망을 비롯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물이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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