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에서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동참하며 복구에 활기를 띄고 있다.


13일에는 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용한, 김삼식)가 금지면 수해 피해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500인분의 짜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으며, 11일에는 농촌지도자남원시연합회(회장 박준호)가 금지면사무소를에 생수(2ℓ) 600개를 전달했다.


또한 생활개선남원시연합회(회장 유점례)는 금지면에서 급식 설거지 및 침수된 주택 가구 정리를 도왔으며 30롤 휴지 100개를 기탁했다.


또한 수지면에는 MG남원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선)에서 컵라면 40상자를, 이현찬씨는 본인의 축사가 피해를 입었음에도 12일 성금 100만원을, 면 의용소방대(대장 양재복)는 침수된 양계장을 정비하고 산사태 발생지역 배수로와 주택 복구에 동참했다.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송동면, 노암동 등에 이동빨래차량을 투입해 이불 등 세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주민들에게 위생적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죽항동 유관단체는 금지면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라면, 생수, 마스크(환가액 2,000,000원)를 전달했다.


이밖에도 13일 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섭)에서는 송동면 세전리 동양마을을 찾아(직원 60여명) 토사물 제거, 쓰레기 수거작업 등과 생수, 라면 등 구호품을 전달하였으며, 금지면 일대 침수지역에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약100여명/일)과 저압보수차 등 첨단장비를 투입해 점검 및 송전을 위해 준비를 마무리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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