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전북 전주,을)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전주 서부권 현안사업인 서신동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비’ 8억 원과 ‘효자동 양지뜸공원 바닥분수 설치 사업비’ 2억 원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수영장 규모 확대가 가능해진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 은 2018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같은 해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공모해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수영장 규모가 3레인으로 협소해 인구 밀집지역인 전주서부권 지역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어 수영장 규모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또한 효자동 양지뜸공원은 아파트 및 유치원 밀집지역으로 지역 내 아이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휴게·문화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세수 부족으로 많은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서부권 국민체육센터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 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던 배경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직 의원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들이 원팀으로 합심해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상직 의원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전주 서부권에 체육시설과 휴게·문화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을 설명하며 체육·문화복지 사각지대의 해소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직 의원은 “이번 특교세는 지역 시,도의원과 지자체 관계자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라며 “특교세 확보로 수영장 레인이 기존 3레인에서 5레인으로 확대되어 이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수용장 이용 불편 해소와 체육복지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문화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주민들께서 필요로 하는 현안사업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호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