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는 개인의 모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전 납세자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게 된 것으로, 신고기한(6.1)과 납부기한(8.31)의 불일치에 따른 납세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2019년 귀속 종합소득 확정 신고에 대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의 달을 운영하며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시는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가산세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납부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연장 납부기한 임박하도록 납부를 하지 않은 납세자를 위해 미납사실을 문자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 가상계좌, 카드 수납 ARS(1522-4449)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납부할 세액보다 미리 납부한 세액(특별징수세액 등)이 많은 환급대상자에 대해서는 환급시기를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7월말 조기 환급을 완료한 바 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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