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급변하는 식량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확충 등 환경을 개선했다.


남원시는 지난 2016년부터 전체 미곡종합처리장을 대상으로 안정적 산물 벼 출하와 고품질 쌀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처리장 현대화에 25억1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등 미곡종합처리장 유통시설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이어 가을 수확기철 10,800여 농가와 공공비축 산물 벼(7,300톤) 등 을 수매하는 남원농협RPC 매입장이 오래되고 콘크리트 바닥의 파손으로 산물 벼 매입농가 운반차량 진출입에 따른 비산먼지의 대량 발생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나왔다.


이에 남원시는 최초로 미곡종합처리장 아스콘 포장 신규사업 지원에 나서 산물 벼 출하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쾌적한 수매장 환경 제공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이강조 농정과장은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현대화는 안정적 식량산업의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농업인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수매환경 제공 및 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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