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일 코로나 19가 확산되던 2월 24일 동시 휴관 이후 5개월만에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직도 인접 전남지역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나,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고 우울하다, 식사 해결이 어렵다 등 어르신들의 민원 제기와 혹서기 무더위 쉼터 운영의 필요성 등이 재기됨에 따른 결정이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노인복지관, 노인교실 2개소, 경로당 492개소이며, 운영재개에 앞서 모든 시설은 1주간(13~17일) 감염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사전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면서 운영준비를 완료했다.

하지만 각 시설의 모든 기능이 이전처럼 운영 되는 것은 아니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지침에 의거해 일부 프로그램만 진행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용에 관해서는 노인복지관(625-9988)과 노인회(625-2086)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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