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우체국(국장 장은섭, 지부장 양주영)이 지난달 29일 새주소(도로명 주소)의 법적 주소 전환 일정에 맞춰 어려운 이웃에게 새주소를 부착한 우편 수취함을 달아주고 있어 화제다.

집배원 30명을 중심으로 구성한 365어깨동무 봉사단이 앞장 서 모금 활동을 전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비 가림용우편 수취함 100개를 구입하였고, 홀로 어르신 등 어렵게 사시는 주민을 방문하여 새주소와 문패를 겸한 우편 수취함을 달아드림으로써 우편물을 편하게 받아 보도록 함은 물론 새주소 홍보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에도 임실 군내 우체국 직원들은 홀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을 하고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여 쌀이나 생필품 후원 등 틈틈이 어려운 이들의 손발이 돼주고 있으며, 집안 대청소와 도배는 물론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