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우석대학교가 금1, 은2, 동2를 획득, 종합 3위에 올랐다.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남자대학부 -68kg급 김병선(태권도학과ㆍ3) 선수가 세종대 임정빈 선수에 2대1 신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74kg급에 출전한 조용빈(태권도학과ㆍ1)선수는 결승전에서 상명대 이명섭 선수와 연장 접전까지 펼쳤으나 3:4로 석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8kg급 박종민(태권도학과ㆍ4)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53kg급에 출전한 임은지(태권도학과ㆍ3)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49kg급 서단비(태권도학과ㆍ4)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김병선, 조용빈, 임은지 선수 등 3명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성적 2위안에 들어 2012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