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성적처리 오류로 대학 입학을 압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우려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8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북대와 군산대, 원광대 등 전국의 주요 95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해 1대1 상담 및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정도 앞당겨 진행됨에 따라 수험생
및 학부모, 진학담당 교사 등에게 신속하고 종합적이며 실질적인 대학입학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는 참가대학별 상담관뿐만 아니라 대입상담센터 진학진로상담관, 대입설명관, 종합정보자료관, 다문화 상담관, 입학사정관제 및 대학과목선이수제 홍보관, 대학정보공시 서비스 운영관, 장학금지원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서는 참가대학 교수, 입학담당자, 입학사정관 및 전문상담원 등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입학정보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입상담센터 진학진로상담관에서는 대입상담센터 소속의 진학진로상담 현직 교사들이 직접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무료로 1대1 맞춤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대입 설명관에서는 진학진로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수시모집의 특징 및 대비 전략'을 주제로 한 특별강좌를 1일 3회씩, 4일 동안 실시하며, '입학사정관제 바로알기'란 강좌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