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각종 평가에서 잇달아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어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실시한 전국 단위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A등급인 우수조직으로 선정되면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원(무이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타지자체보다 많은 인센티브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공동선별 참여농가의 상품화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농가에 선급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인 5개 농협에 대해 적용금리 대비 0.5% 인하 혜택과 산지 관련 사업에도 우선 선정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적극 활용하는 등으로 남원농산물 인지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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