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의 향토기업인 인월요업(대표 김일수)과 산나물협동조합(대표 김종식)은 양 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융합상품인 '숨쉬는 인월 옹기삼'을 25일 남원시청에서 론칭행사를 열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옹기에 기른 먹는 산삼으로, 인월의 전통상품인 옹기에 지리산에서 재배한 산삼을 심어 선물용 화분으로 상품화한 것인데, 1년 정도 더 생육해 삼을 섭생하고 빈 옹기를 양념그릇으로 재활용하는 일석이조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두 생산업체를 연계해 상품화를 추진한 양선모 인월면장은 인월만의 자원을 융합한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들의 접목과 착한 가격의 결합을 통해 양질의 융합상품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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