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비 확보 등을 통해 공공일자리 343명을 대거 모집해 오는 7월 1일부터 추진한다.

일자리는 희망일자리사업 88개 168명, 여름방학 대학생 일자리 36개 122명, 청년인턴 11개 사업장에 13명, 지역공동체일자리 4개 사업장에 12명, 코로나19 비정규직실직자 단기일자리 28명 등을 모집, 대상사업장에서 일하게 된다.

희망일자리사업은 긴급 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국비 19억 8천만원 등 총사업비 22억원 규모로, 공공분야에 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와 취업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당초 계획인원 50명에서 72명을 122명으로 늘렸으며, 학생들은 시청과 읍·면·동주민센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등에 배치되어 자료정리와 사무보조, 현장업무 보조 업무를 수행하며 행정업무을 체험하게 된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13명은 예비 취업 준비생과 미취업 취약계층 청년들로 6개월간 공공기관에서 인턴업무를 수행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2명은 지리산허브밸리, 서도역 등에서 공동체 중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남원시는 그밖에도 지역 내 맞춤형 창업지원을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교육생 17명을 모집, 7월 7일부터 남원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맞춤형 창업인력 양성 교육과 더불어 창업을 돕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31명에게 1,550만원과 특수형태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근로자 308명에게  15,400만원을 지급했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에 청년혁신가 14명과 2명의 사무장을 지원하고, 마을기업에는 코로나극복을 위한 보조금(3백만원)으로 재정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에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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