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운영 지자체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과 전국 지자체 노인맞춤돌봄담당 간 영상회의에서 남원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전국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며, 6월 16일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남원시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시설장 및 전담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지 간담회에서도 여러 측면에서 인정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남원시를 현지점검 한 후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운영 지자체 사례공유’라는 내용으로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남원시의 우수사례로는 ▲지자체의 적극적 개입과 협력(분기별 실무협의회 개최, 전담사회복지사 자체 역량강화교육 실시) ▲수행기관장의 비전의식과 역할 수행(지역사회자원 연계에 적극 참여) ▲민관 협력체계 구축▲서비스 내실화(남원시 기존 특화사업을 수행기관에서 서비스 확대 및 질 제고) 등이다.

한편 2시간에 걸쳐 진행된 현지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의 현지 의견수렴이라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모 기관장은 “코로나 사태에서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협조해 펼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오갈 곳이 없어진 어르신들에게 더욱 절실한 서비스로, 앞으로도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조횐익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지자체와 수행기관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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