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조생종 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6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되는 복숭아 품종은 미홍, 그린황도 등 조생종 품종으로 370㏊가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조기에 생수확되면서 대도시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남원지역 노지에서는 FTA에 대비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신품종의 조생종 품종을 재배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빨리 수확하면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농가소득에도 효자 노릇하고 있다.

미홍은 백도계통 품종으로 6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품종이며, 그린황도는 6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품종으로 고유의 향이 있어 매년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한편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복숭아 명품화를 위해 탑푸르트 생산단지조성 시범사업, 복숭아 수확시기 조절시설재배 기술시범, 하우스 복숭아 품질 향상을 위한 지중냉온풍 시설 도입 및 시설과수의 재배 편의성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품질 복숭아 재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