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보건소에서만 접종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22일부터 민간 병·의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접종에 의한 경제적 부담을 감하고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보건소에서 실시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 유행으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운영 및 일부 지자체의 보건소 예방접종사업 중단 등으로 접종률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라나19에 의한 중증 폐렴 예방 등을 위해 확대 실시하게 되었으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고, 폐렴구균 접종력 여부와 위탁 병·의원에 대해서는 보건소 예방접종실(620-7939, 7947)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 가까운 위탁 병·의원에 방문해 접종 받기를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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