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018년도부터 사업비 5억을 들여 주천면 덕치리 노치마을에 추진한 산림휴양치유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16일 오전 11시에 준공식을 가졌다.

노치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1구간 백두대간 마루금이 통과하는 유일한 마을로, 500년 수령의 당산 소나무 숲과 마을 뒤편의 삼국시대 산성 수정봉, 노치샘 등 의미가 있는 명소로 각광받는 마을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행사로, 이환주 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치 러브하우스 신축, 둘레길 연결로 정비, 산책로 데크로드 조성, 노치족욕장,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산촌관광기반시설을 갖추게 되었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