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원예산업과는 이백면직원 등 20여명은 12일 일손 구하기 어려워 에로를 겪고 있는 이백면 양기리 딸기하우스(1,980㎡)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보통 딸기는 전년도 9~10월에 정식하고 5월에 수확을 끝내는 것으로 일손에 나선 직원들은 수확이 끝난 하우스 뒷정리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는 다음 작기를 위해 작업이 필요하다.

이번 일손지원은 현장행정을 통해 농민들의 고충을 헤아리는 한마음 소통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직원들은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며 피로를 덜었다.

한편 이준무 원예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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