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이 육군 종합보급창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육군 종합보급창에서 가진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교류를 통해 군 방공분야와 국방군수물자 분야의 우수한 군 간부 육성 및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수부사관 양성을 위해 올해 방공유도무기과와 국방군수물자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중인 전주비전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군 인력 및 시설·장비의 공동활용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해 군사분야 우수 전문인 양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 세부내용은 양 기관 간 적극적인 방문 교류 협력, 대학과 군사시설의 현장견학과 교육 활용, 학술·문화행사 등의 공동 개최 등이다.    
 전주비전대학 군사기술학부 김영균 교수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방공·군수분야 특수 부사관을 양성하는 두 신설학과에 군 간부 임관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양질의 군사 실무교육을 위해 군 관련 기관과의 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