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이 지난 4월 28일자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됨에 따라 6일부터 입원 및 외래진료 등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남원의료원은 지난 2월 21일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에 지정되었으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된 환자 51명과 해외 유학생 확진환자 4명 등 55명을 수용했었다.

남원의료원은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에 따라 보건당국의 지침에 의거해 모든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방역을 실시했다.

박주영 원장은 “앞으로도 우려되는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코로나 19 국민안심병원은 유지하고, 호흡기 환자의 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 운영하는 등으로, 2차 대유행 발생에 대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