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제16대 서거석 총장 취임식이 2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오후 3시 사회자의 개식 선언으로 시작된 취임식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외부초청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거석 제16대 총장의 약력 소개와 전북대의 변화와 도약을 담은 영상물 상영, 이주호 교과부 장관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축가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이한수 익산시장, 김호수 부안군수, 문동신 군산시장, 이강수 고창군수, 이기수 대교협이사장(고려대 총장)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과 조창배, 고은영씨가 꾸미는 축가도 이어졌다.
 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세기의 10년을 보내고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이때에 여러분의 성원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15대 총장으로 일했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전북대의 새로운 역사창조를 위한 가슴 벅찬 소명을 구성원과 함께 완수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교육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 창조적 인재를 키우고, 전국 최고 수준인 연구 경쟁력도 더욱 가다듬겠다”고 강조한 뒤 “산학협력과 지역협력을 위한 노력과, 국제화도 더욱 확대해 글로벌 리더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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