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새만금 설명회가 12일 김제시 교동월촌동 주민센터에서 새만금 공동발전 범시민위원회(위원장 여홍구) 주최로 교동월촌동 통장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양운엽 교동월촌동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하여 오피니언 리더인 통장들이 새만금 행정구역 문제를 바로 알리고 시민의 결집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설명회는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 평야와 같은 새로운 농지를 조성하고자 시작한 새만금 사업의 출발부터, 새만금 어원과 의미, 3개 시군의 행정구역 결정 요구안을 비교해 보고, 합리적 행정구역 결정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여홍구 위원장은 “기존 해상경계선으로 행정구역이 결정될 경우 김제는 바다로 나가는 길이 막혀 내륙도시가 되고, 김제시의 수산업, 해양개발 등 해상성장동력이 차단되는 등 개발 잠재력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재영(교동월촌동 통장협의회장)씨는 “새만금사업을 하면서 김제시가 소외되는 느낌이었는데, 우리 통장들이 새만금사업에 대해 먼저 바로 알고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새만금에서 정당한 김제 몫을 찾을 수 있도록 꼭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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