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염성시로부터 마스크 3만매를 6일 국제우편을 통해 코로나19바이러스 긴급구호물품으로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전달받은 마스크 3만매를 보건소(선별진료소) 등 현장 대 인력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남원시와 중국 염성시는 199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뒤 우호 협력 교류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2월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내에서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남원시가 인도적 차원에서 2만매의 마스크를 지원한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해준 염성시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원시에서도 자매도시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