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일거리를 찾지 못해 농촌으로 이주하는 소극적인 실직 이주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귀농귀촌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경제사항과 맞물려 조기퇴직 등으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시골로 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이들에게 농업에 대하여 종합적이고 균형감각을 심어준 맞춤형 교육이 있어 주위의 따뜻한 시선을 받았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문규환)에서 귀농귀촌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귀농귀촌 학교 졸업식을 20일 가졌다. 귀농귀촌 협의회(강성원)에서 운영하는 귀농귀촌 학교는 귀농인 58명을 대상으로 고창군의 핵심 작목인 복분자, 수박, 고추 및 친환경 농업에 대해 1년 동안 추진했다.
강성원 협의회장은 실패하지 않는 귀농귀촌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도시민들로 붐비고 있다고 말하며 소형화, 집단화 및 참여화로 미래를 위한 신무기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신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