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부안군청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공급용으로 계약재배된 친환경농산물의 판매처가 확보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를 위하여 소비촉진 운동을 전북도와 함께 추진하였다.

22개 부서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400여 만원의 친환경농산물이 구매되었다. 공급단체로는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 부안군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가 공급을 맡았고, 한살림·아이쿱 생협 기준대비 낮은 가격으로 25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이 구매되었다.

이같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운동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재배농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직원들도 이 운동에 동참한 덕분에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반기고 있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시기 작은 것도 함께 손잡고 위기극복에 나선 직원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안정 시까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