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서는 추어산업 활성화와 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해 2011년도 4월부터 관내양식장에 입식할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를 실내수조에서 사육수 가온방식으로 사육중이며 저수온기 미꾸리 사육과 관리에 대한 사육기술 연구를 농업기술센터 미꾸리 인공종묘생산 연구동과 야외양식장에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를 생산해 60일령까지 사육후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이는 부화후 30일령 까지 키워 양식장에 입식해 각종 천적으로부터 자기보호능력이 없어 생산량이 미비하던 기존의 미꾸리 양어법을 보완해 생산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양어법으로 농업기술센터 에서는 입식가능시기인 4월 중순에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입식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올해 10월 초순이후 생산된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 400천 마리를 사육수 가온방식으로 실내수조에서 사육중에 있고 다음해 4월 중순까지 약 200일가량 실내수조에서 사육 관리해 관내 미꾸리 양식농가에 전량 분양할 계획이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의 인공종묘생산 관계자는 이른 봄철에 치어를 분양하고 양식농가에서 가을수확기 이후 치어를 입식해 월동관리를 성공적으로 행한다면 미꾸리 성어 생산시기를 앞당기고 연중 미꾸리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원=이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