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박희승 예비후보는 경선 탈락에 불복하고 재심을 신청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당의 공정하고 정의롭지 못한 경선의 과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결과가 되었다며, 이번 경선이 상대 후보인 이강래 후보를 편들고 자신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지역 언론이 앞장서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투명하지 못한 여론조사 진행과정 등 공정성과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에서 일반시민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중복투표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참관인 없는 깜깜이 경선과 개표 진행 등 민심과 동떨어진 조직선거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지역 주민들은 2012년과 같이 당이 공천한 구태 인물을 외면하고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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