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는 운봉읍의 지리산들꽃다물 농장(대표 박선주)에서 자가 생산한 블랙커런트를 활용한 농식품 3종(블랙커런트 잼, 블랙커런트즙, 블랙커런트 곤약젤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상품들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 신기술보급 사업(베리류 가공 상품화)의 결과물로, 센터에서는 그동안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신기술 보급을 위해 기술과 장비 등을 지원해 왔다.
지리산들꽃다물농장은 블랙커런트 친환경재배를 기본으로 가공과 체험까지 운영하는 농촌융복합농장으로, 농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최정인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분야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외소득이 계속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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