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시군 1프로젝트 성과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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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이라는 게 있다. 도내 14개 시-군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각 시군마다 핵심성장동력사업을 선정,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23년 동안 총 3조3,977억을 투입하는 야심찬 사업이다. 올해로 사업착수 4년차를 맞고 있는데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이다. 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착수 이래 지난 해 말까지 3년 동안 총 4,115억원을 투입, 각 사업별 마스터플랜을 완료했으며 22개 단위사업이 시설별로 준공 및 개관운영 중에 있으며, 나머지 9개 사업도 공사에 돌입하는 등 본 사업이 본궤도 올랐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돼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전주시의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한옥마을 활성화다. 한옥마을은 지난 해 방문객 350만명을 돌파했으며, 전주시를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군산시의 근대문화도시 조성사업 중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화 사업 역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평가에서 전국 평가 대상 시군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임실군의 임실치즈체험테마파크도 지난 4월30일 개장, 지역의 명소로 자림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의 치즈마을과 함께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진안군의 홍삼-한방클러스터 조성사업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 홍삼연구소, 홍삼-약초 재배시설 및 가공시설, 홍삼-한방 농공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국내 홍삼-약초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그 외에도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니 다행이다.
그러나 모든 시-군이 다 성과를 낸 것은 아니다. 기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판단은 이르지만 다소 부진한 시-군은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 특히 단체장이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면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충분한 점검과 함께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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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모든 시-군이 다 성과를 낸 것은 아니다. 기간이 있기 때문에 지금 판단은 이르지만 다소 부진한 시-군은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 특히 단체장이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하면 성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충분한 점검과 함께 가시적 성과가 나오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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