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0일 2011년도 진안군 본예산이 2,41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2011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2,108억원, 특별회계 30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10억원 증액됐으며, 계속사업의 마무리 사업과 주민복지, 군역점 사업인 홍삼·한방, 아토피, 친환경 농업예산에 중점을 두어 편성됐다.
분야별 편성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일반행정분야에 120억원으로 부귀면 청사 신축에 30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는 재난방재를 위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으로 77억원, 사회복지분야는 전년도 대비 4.4%가 증가한 312억원으로 국가 중점 추진인 사회복지 증진, 저소득층 지원, 고령화 대책 등에 증액 편성됐다.
보건분야는 의료원 신축비로 35억원을 편성했으며, 농림수산 분야는 715억원으로 전년대비 18.7%가 증가돼 전체예산의 29.6%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농식품 클러스터 사업비 23억원, 산약초타운(도시숲조성) 34억원, 농촌마을 및 정주기반확충사업에 53억원이 편성됐다.
진안군은 앞으로 편성된 사업비 집행을 위한 행정이행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011년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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