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사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원시자원봉사센터 직원 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를 냈다.
이 목소리는 SNS를 통해 직원들의 집회 영상이 퍼지면서 점점 골이 깊어지고 있는 센터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양자를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남원지역 시민노동단체들이 연대해 센터 운영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백승환 목사)를 출범하기로 한 것이다.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특정 당사자 간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사안의 심각성이 중대하고, 향후 유사한 갈등사례가 충분히 예견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야 할 문제라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조사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운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에 활동의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이번 대책위 구성을 통해 그동안 갈등과 대립으로만 치달았던 갑질 논란과 그에 대한 직원들의 집단호소로 시민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자원봉사센터 문제가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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