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양선자)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올바른 걷기운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이어 2차로 실시돼 건강을 지키는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한국 걷기연맹 걷기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체계적인 이론수업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걷기의 필요성 및 건강에 미치는 영향, 올바른 걷기 방법 및 자세 등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함께 직접 걸어봄으로써 자신이 걷는 자세에 대해 교정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걷기의 바른 자세는 상체를 똑바로 펴고 바른 자세로 서서 몸에 힘을 빼고 머리를 든 자세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시선은 바닥을 보지 말고 정면을 보면서 걷고, 팔은 90도 정도 구부리며 팔 동작과 다리 동작이 반대가 되는 바른 걸음을 걷도록 한다.
특히 팔의 움직임을 크게 하고 발 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해 미는 듯이 발 앞부분으로 지면을 차며 발 뒤꿈치-발중앙-앞꿈치의 순으로 앞으로 내딛는 동작을 반복한다.
양 소장은“이번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은 걷기운동 지도자는 운동에 관심이 많고 걷기 활동이 가능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을 주도할 지역 리더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