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를 치른 조희열 군 등 금속전공 학술동아리SCV(Steel Challenge Victor)학생 5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동아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희열 학생이 금상을 오승빈과 김광훈 학생은 은상, 정건우와 채수흥 학생은 동상을 각각 받았다.

이 대회는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고 학습 포털사이트인 스틸 유니버시티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한 경연과정이 진행됐다.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이었다.

금속전공 학술동아리 SCV는 지도교수인 이석재 교수가 2013년 개설 이래 매년 스틸챌린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석재 지도교수는 “전북대에서 지원한 미래학문세대양성 프로그램 중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공과대학에서 전공동아리 육성지원 정책으로 SCV 활동의 많은 지원을 받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철강협회에서 주관하고 철강 산업 선진국들에서 대학 회사들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이번 국내 대회에는 총 23개 대학 325명이 참가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