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충북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춘계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4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을 다퉜다.
첫 경기에서 단국대에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고 기세 좋게 출발한 우석대는 이후 한 수 위의 실력을 과시하며 목포과학대와 건동대를 여유 있게 누르고 종합전적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출중한 실력을 자랑한 우석대는 이번 대회에서 정기남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차지했으며, 최지혜(체육ㆍ1)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정기남 감독은 "선후배 간의 조화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이 같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최지혜와 리베로상을 받은 김나래 등 1학년 선수들의 실력이 급상승하고 있어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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