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김우영 총장)는 지난 13일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에서 감정경영연구소 양내윤 원장을 초청해 예비교사,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쾌한 소통을 위한 창의적 유머 교수법'이란 주제로 특강(주관 초등교육연구원)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에서 양내윤 원장은 “교육의 서비스적 측면을 고려해 볼 때 교수(교사)도 감정노동자다”며, “긍정적 감정과 정서를 형성하고 학생들과 유쾌하게 소통하는 교수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양 원장은“상상과 현실을 혼동하는 뇌의 특성을 이용해 긍정적 상상을 하다 보면 언젠가 그것이 실현된다"며, "기뻐서 미소 짓기도 하지만 미소를 지어 봄으로써 기쁨이 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실증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특강에 참석한 정구은(실과교육과 2학년)학생은 “기존의 교수법과는 다른, 현장에서 즐겁게 혹은 창의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수법이었다"며,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모처럼 크게 소리 내어 웃어 본 시간이었고 또 에너지와 활력이 생긴 것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양내윤 원장은 2009년 ‘HRD 대한민국 명강사 대상에 선정된 바 있고, 현재 감정경영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끌리는 사람들의 유쾌한 커뮤니케이션’, ‘끌리는 사람들의 대화의 기술’ 교양과목을 지도하는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