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란 불법 보조금이 지급된 휴대전화기를 저가로 구입하여 대리점과 약정한 의무사용기간을 사용하고 해지 후 중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휴대폰을 판매해 그 차액을 챙기는 수법이다.
폰테크 범죄의 대부분은 청소년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약정기간 3개월만 사용하고 바로 팔아 짭짭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유행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청소년들이 신규 가입할 경우 이동통신사들이 장기고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불법으로 보조금을 더 많이 지원 하기 때문에 핸드폰을 더 싼가격에 구입하고 3개월 가량 사용한후 중고로 내다팔아도 가입비 3-5만원 및 3개월 통화료 등을 제외하더라도 10-20만원의 차액을 남길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모델보다 중고로 잘팔리는 모델을 구입하여 인터넷 경매싸이트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이동통신사에서는 기존 고객의 기기 변경시에는 정가를 받지만, 번호이동 등 신규고객에게는 고객 유치 때문에 이라고 불법으로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싼가격에 단말기를 제공하는 유치경쟁이 빚어낸 청소년 신종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것을 사용자 요금에 전가되고 있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지 않도록 시급한 단속이 요구된다.

이현근 · 군산경찰서 개복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