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구88고속도로에서 군도로 변경된 주생과 대강을 잇는 터널의 조명기구가 평소 고장이 빈번하고 조도가 낮아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자주 발생 LED조명으로 개선한다.
그동안 남원터널은 조도가 낮은 나트륨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사용료가 매월 500만원이 지출되는 등 효율문제가 있었던 시설로, 이번에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교통환경 개선과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사에서는 기존 조명을 철거 및 노후선로를 전면 교체하고 LED조명 설치 및 시선유도등 개선 등을 시행하며,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2월말 완공할 계획이다.
진영신 건설과장은 “이번 터널 조명 개선사업으로 통행불편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남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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