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항공관광학과는 2019년 하반기 항공사 승무원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냈다고 전했다.

 호원대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항공사 승무원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김O미(대한항공), 변O지(에어부산), 고O정(플라이강원)학생까지 총 3명은 올해 2월 졸업자이며, 김O원(아시아나항공)학생은 내년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다.

 이번 하반기에는 항공 산업의 경기둔화로 항공사 승무원 채용공고가 많이 나오지 안았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과 올 상반기에 이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 항공사에 입사한 것은 더 큰 성과다. 특히, 2016년도 에어서울과 마찬가지로 올해 신생 항공사인 플라이강원 1기 승무원을 배출하는 쾌거도 이뤘다.

 학생들은 객실승무원의 기본적인 자질인 어학을 갖추기 위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사관학교를 통해 토익성적을 향상시켰다. 또한 토익스피킹 Lv6 이상, 중국교환학생을 1학기 이상 다녀온 후로 중국어 자격증 HSK5급을 취득했다. 그 외 본 항공관광학과에서는 대학4년 동안 전공 관련 과목을 통해 와인 소믈리에, 심폐소생술(BLS), 항공예약발권(토파스), C/S Leader, 서비스매니저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호원대학교 항공관광학과는 2019년 올해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등 총 10명의 항공사 승무원을 배출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