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최근 실시한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디자인단 성과대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해 서면평가와 온라인 투표, 결선투표 등을 통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는 대회로, 공급자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에 맞춰 정책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실현했는가?를 평가하는 대회이다. 
장관상을 수상한 남원시에서는 ‘공무원 일하는 방식 혁신’이라는 과제를 공모하였으며, 수요자 중심의 정책전환을 위해 스스로 행정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공무원 100인 원탁회의’ 등을 비롯해 일하는 방식 개선,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의 정책전환 방안 모색 등이 인정을 받았다.    최근 남원시 정책들은 수요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현상으로, 실제 금암생태놀이터 조성을 위한 ▲어린이 디자인캠프 ▲지리산권 생활SOC 복합화공간조성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 등 정책과 공모기획 단계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등 수요자 중심의 정책공급을 위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영근 남원시 기획실장은 “금년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도에는 사회적 가치구현과 행정혁신을 위한 남원시 조직진단을 대대적으로 실시, 다양한 시대적 요구와 상황을 반영하고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 민선 7기 공약이 완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는 국민디자인단 사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과 공연,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참여를 증진할 수 있는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